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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 장으로 도내 관광지 돌아본다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9-21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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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카드 전북투어패스 연말 출시 목표 ‘박차’
주차장 이용·맛집·숙박·공연 특별할인 혜택 등

 

 

 

전라북도는 전북투어패스 운영사업을 연말에 본격 출시하기 위해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중이라고 밝혔다.


‘전북투어패스’는 한 장의 카드로 전라북도 주요 유료 관광지, 시군내버스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과 맛집·숙박·공연 등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 패스를 말한다.


전북투어패스는 이미 행정자치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패스사업’ 도입 등 전국 관광모델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연말에 도내 전지역에서 투어패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도내 자치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례 개정, 특별할인 가맹점 확대, 통합 시스템 개발 등에 들어갔다.


연말에 새롭게 선보일 전북투어패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형태의 패스 제공 및 쿠팡, 인터파크, 투어패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이용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공용주차장 무료주차(2시간)기능 제공뿐 아니라 대중교통 기능까지도 추가하여 카드 형태 및 종류도 다양화된 것 뿐만 아니라 기존의 카드칩형에서 모바일형이 추가됐다. 종류도 2종에서 5종으로 다양화하여 출시될 계획이다.


현재 전북투어패스 카드는 주차장 26개소, 자유관광시설 60개소, 특별할인가맹점 675개소가 가입되어 있으며 도는 올 연말까지 특별할인가맹점 1천개까지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적극 협조하는 시군에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열어줄 ‘전북투어패스’가 도내 전지역 확대를 통하여 전북 시군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낙후된 전라북도의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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