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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직접 돌아보는 백제역사유적지구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9-28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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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궁리유적전시관, 28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접수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은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5주간 실시하는 문화강좌에 참여할 참가자를 9월2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백제왕궁 왕궁리유적’을 주제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왕궁리 유적과 익산에 대해 문헌사학에서 보는 관점을 알아보고, 지금까지 발굴조사 된 왕궁리 유적 중 확인된 백제 왕궁의 특징을 종합 정리한다.


왕궁리유적은 모든 유적이 발굴조사 중으로 지하에 확인된 유적의 상부 구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 문화강좌는 백제왕궁의 건축학적 특징을 살펴 백제 왕궁의 상부 구조에 대해서 검토해 보고 백제 왕궁 내에 위치한 정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다.


현장답사로는 2015년 왕궁리유적, 미륵사지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 이름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무녕왕릉이 위치한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지역의 백제 유적을 답사할 예정이다.


문화강좌는 성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
http://www.iksan.go.kr/wg)에서 10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는 백제 왕궁으로는 유일하게 확인된 왕궁리유적의 특징과 성격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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