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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모두가족봉사단 ‘사랑의 목걸이’ 가슴 뭉클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9-28 14:23:00
  • 수정 2016-09-28 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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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전문요양원 봉사 실시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봉사단 일동은 24일 서동로에 위치한 익산노인전문요양원에 효도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아이들은 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알록달록한 목걸이를 가족과 함께 만들었다. 또한 엄마 아빠와 함께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틈틈이 익힌 국악동요 ‘산도깨비’와 ‘소고도령’ 그리고 앙증맞은 발레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선사했다.


효도공연을 마친 봉사단 어린이들은 이마에 손을대고 어르신들게 큰절을 올렸으며, 미리 준비한 사랑의 목걸이를 할머니 할아버지들 목에 직접 걸어드리고 “건강하세요” 하고 뽀뽀도 해드렸다.


홍달아기센터장은 “아직은 엄마 품에서 마냥 어리광만 피울 나이의 어린 새싹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우고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바로 환원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과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에는 가족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장구장단에 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김광심 사무국장, 웃음 봉사와 진행을 맡은 퀸에스라인 이정숙 대표, 봉사단 전원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한 익산노인전문병원 양승미 원장, 요양보호사들, 공동육아나눔터 이정화 선생 등이 함께해 따뜻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은 2015년부터 센터이용자 가족과 함께 ‘배우GO, 나누GO, 그래서 더 행복하GO’ 라는 슬로건을 걸고 소통과 화합, 그리고 나눔의 장을 이용자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


한편 모두가족봉사단은 오는 29일에는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판소리보존회익산지부 이다은 지부장의 남도민요 발표회에 식전공연으로 무대 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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