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을 나누는 제2회 고향역콘서트가 오는 8일 익산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솜리골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작곡가 임종수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고향역 노래비 제막과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감독·연출은 지난 콘서트에 이어 최솔 씨가 맡는다.
특별공연으로는 빅밴드 스페셜 콘서트가 펼쳐지며 식전공연으로 ▲익산파워락밴드(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고향역 휘호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휘호는 김민수, 춤은 남현자가 맡는다.
본 공연에는 필통과 함께 추억여행, 남현자 무용단 춤나래 향기, 가수 철희의 추억무대, 시니어 패션쇼, 창작댄스, 색동회 색소폰 연주회, 가수 김유미 외 익산아리랑 환타지아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우초를 부른 박윤경이 흥을 돋운다.
박종주 (사)솜리골 아카데미 이사장은 “고향역의 상징인 익산-황등역에서 사라져간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따스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만남들이 끊없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향역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