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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자원봉사단 제3회 ‘마중물’ 큰잔치 성황리에 마쳐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10-05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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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이 주관하고 익산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합자원봉사단 마중물이 주최하는 ‘제3회 마중물 큰잔치’가 28일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마중물’ 큰잔치는 익산경찰서외 23개 기관의 협조체계로 익산 관내 경로당과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통해 나눔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 됐다. 식전행사로 이리공업고등학교 TZ브라스 밴드와 카르페디엠의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마중물 참가 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와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영등1동주민센터 등 여러 단체들이 웃음운동, 필리핀 전통춤, 어르신 리듬체조, 우도풍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신명나고 흥겨운 시간이 됐다.


연합자원봉사단 ‘마중물’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10개교(이리동북초, 영만초, 이리고현초, 이리모현초, 이리북중, 남성중, 이리남성여자중, 원광여자중, 이리중, 이리남중)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지난 4월 ‘우리의 첫걸음’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강한 사회만들기 캠페인, 경로당 자원봉사활동,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사랑의 바자회에서 모금한 수익금은 희귀난치성 아동·청소년 환자지원(5월) 및 저소득가정 연탄나눔(10월중) 기금으로 학생들이 직접 연탄 배달 나눔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아동·청소년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함과 아울러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함으로 자긍심을 형성하고, 또래관계 증진 및 자기주도적 자원봉사활동 운영체계를 통해 능동적 봉사문화 형성 및 시민의식을 배양하고 있다.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만이 익산의 희망”이라며 “마중물 큰잔치를 계기로 모든분들이 마중물이 되어서 익산의 발전과 교육의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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