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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선수단, 전국체전 금빛 소식 잇따라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10-12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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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신소망(800M), 강나루(해머던지기) 등 육상서 맹활약
이리여고 조예원(펜싱), 이리공고 김영빈(멀리뛰기), 박수진(원반던지기)
원광대 배권영·김재환(배드민턴), 원광고 전제현(유도) 금맥 이어가

 

 

 

 

익산선수단의 전국체전 금빛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2016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충청남도 아산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 4일차에 접어들었다.

익산선수단 205명(17종목)은 전북 ‘종합9위’를 목표로 출전했다. 지난 7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익산시는 펜싱, 육상 등 총 17종목에 고등, 대학, 일반부 선수 205명이 참가했다. 익산선수단은 육상, 펜싱, 레슬링, 볼링, 유도, 탁구 등에서 맹활약하며 메달 수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익산시청 육상선수들은 전국 최강을 입증이라도 하듯 신소망 선수가 800미터 종목에서, 강나루 선수가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최예은 선수가 3.8미터로 은메달을 확보했고 포환던지기에서는 이미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사브르 개인전에 낫너 김지연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고등부 멀리뛰기에 나선 이리공업고 김영빈 선수는 7.38미터를 기록하며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육상대회 남자 멀리뛰기 경기와 올해 6월 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남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학교 1학년 박수진 선수는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 선수는 올해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목포 국제 투척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1학년 이예진 선수는 여고부 100m에서 동메달, 2학년 장은휘 선수는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남자고등부에 출전한 원광고 전제현 선수는 개인전 73kg이하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60kg이하급에서는 한석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탁구 여자고등부에서는 이일여고 김지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원광대학교가 배드민턴 복식(배권영·김재환)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레슬링 자유형 97kg급에서는 문중식 선수, 볼링 개인전에서 홍준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대회 종합 10위를 차지한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9위, 금메달 40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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