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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펭귄열차 야시장’ 익산서 개장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10-12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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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4~5일 펭귄공연, 패션쇼 진행…구도심 야시장 활성화 기대

 

 

익산에서 전국 최초로 펭귄을 소재로 하는 ‘펭귄열차 야시장’이 11월 4일(금)과 11월 5일(토) 양일간 익산중앙시장을 중심선으로 개장한다. 야시장이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야시장에는 익산역 앞에 산재해있는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과 중앙상가번영회, 영정통상인회 등 5개 상인회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은 기차열차처럼 전국에서 가장 긴 시장이라는 명성이 있는 곳이다.
펭귄열차 야시장에는 공연무대를 설치, ‘서울엔 강남스타일, 익산엔 펭귄스타일’이라는 주제로 펭귄공연을 비롯, 펭귄댄스대회와 중앙·매일·서동시장 상인 중심으로 ‘패션쇼’가 진행된다.


매대는 기차의 모습을 형상화하며, 매대의 앞과 뒤에는 펭귄캐릭터를 부착해 펭귄열차를 만들 계획이다. 여기엔 펭귄관련상품과 펭귄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야시장 특유의 먹거리와 프리마켓이 펼쳐진다. 아울러 3M 높이의 황제펭귄 조형물과 펭귄포토죤이 만들어진다.


펭귄열차 야시장의 주최는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관광공사,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이며, 주관은 펭귄월드Co 와 익산 중앙, 매일, 서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익산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협찬은 익산문화관광단체협의회, 매일시장, 중앙시장, 서동시장, 중앙상가번영회, 영정통상인회에서 하며 익산 중앙, 매일, 서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에서는 ‘패션쇼’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익산문화재단에서는 펭귄열차 야시장의 전국적인 홍보, 펭귄월드Co에서는 ‘펭귄공연’과 야시장부스, 매대관리 등 업무를 분담하여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진행의 총연출은 펭귄공연단장 노지인 씨가 맡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완수 익산문화관광단체 협의회장은 “익산은 교통의 중심지인데도 불구하고 야시장이 없어서,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펭귄열차 야시장을 계기로 익산에 건전한 밤문화가 생겨 관광객이 찾아온다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익산역 광장을 펭귄광장으로 만들어 펭귄포토죤 등을 설치하고, 흥행요소를 만든다면 스쳐지나가는 익산이 아니라 찾아오는 익산, 머무는 익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펭귄열차 야시장과 함께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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