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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업무 실효성 위해 조직진단 필요”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0-1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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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규 의원 도정질문서 촉구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교육위) 의원이 전북도교육청의 부서별 업무중복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 등 총체적인 조직 진단을 촉구했다.


13일 전라북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최영규 의원은 도교육청 정책공보담당관실의 업무가 타 부서와 중복되고, 특히 ‘옥상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행정조직에 적절한 조직 진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도내 학생 안전관리 총괄을 위해 설치한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의 업무가 인성건강과 업무와 일부 중복돼 행정 조직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한다는 것.


최 의원은 “부교육감 직속으로 정책공보담당관실에 학생안전 총괄 컨트롤 타워를 두되, 실제 업무부서인 인성건강과와 협조로 안전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정확하게 사후관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 민관협력 구축과 관련해 “민간 참여를 도모해 지방교육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고는 있으나 도교육청 행정 조직이 민간, 사회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면서 누리과정 등 조금 더 소통할 수 있는 도교육청의 행정을 주문했다.


또 최영규 의원은 도 발전에 대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명장육성사업’에 대해 사업의 다양화를 주문·제안했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인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해달라는 것.


최 의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면 이들은 국제적인 감각과 선진문화체험, 그리고 전공과목과 관계되는 지식을 습득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투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규 의원은 “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을 때 진정한 도 인재가 탄생된다”면서 “도에서 인재 육성과 발굴에 책임을 갖고 관계기관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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