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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물류단지 시민대토론회 오늘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6-10-26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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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오후2시 영등도서관 시청각실, 사업시행자와 소상공인 첨예한 논란 예상




왕궁물류단지조성 조성 관련 시민대토론회가 오늘(26일) 오후2시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업시행자 측의 불참으로 무산된 토론회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시는 왕궁면 광암리 일원에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왕궁물류단지 조성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소상공인과 상생 방안 등의 마련을 위하여 시 주도하에 교수 등 전문가, 사업시행자, 소상공인, 지역시의원, 언론인,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 왕궁물류단지는 전라북도에 물류단지 사업승인을 신청하여 관련부서 및 기관과 협의 중으로, 시에서는 사업추진에 대한 논란 해소를 위해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시민단체 등과 협의하여 일정을 확정하고 전문가, 언론인, 소상공인연합회, 시민사회단체, 사업시행자에게 참석을 요청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이 물류단지 내에 예정된 상업시설 입점을 강력 반대함에 따라, 사업시행자와 소상공인들 간 첨예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왕궁물류단지 성사여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이 사업진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이번 토론회가 익산에 물류단지의 필요성, 조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 등을 전문가, 관련인, 관심이 있는 익산시민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류단지와 익산시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 시민토론회이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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