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7년도 유기질비료 신청을 11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촉진, 화학비료 사용절감을 통해 토양환경 보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품질 안정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업경영체로 2017년도에 비료를 공급 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대상에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을 지원하며, 포대당(20kg) 유기질비료는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경작관계 변경 등에도 불구하고 일괄 3년 또는 5년간으로 신청한 이후 변경을 하지 않아 사업물량 확정에 혼선을 초래한 ‘다년일괄신청제’를 폐지하고 농업인이 매년 신청서는 작성토록 하되, 전년과 동일한 경우 ‘전년 동일’로 신청하게 해 농업인이 지번, 지목, 비료의 종류 등 신청서 세부사항 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이 완료되면 12월 개최 예정인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공급량과 공급희망업체를 확정하고, 확정내역을 농협으로 통보해 농가가 희망한 시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