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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다문화공연, 편견의 벽 허물다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0-27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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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1회 다문화사랑축제’ 성료





지난 22일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익산다가’)는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제11회 다문화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정수 익산시의회 부의장, 류지득 익산시교육장, 정영미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등 익산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축제는 전북음악협회 빅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온 공로로 장금희(베트남)씨와 왕후이후이(중국)씨가 ‘익산다가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합창‘과 ’오카리나‘ 연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동요부르기‘, 연극<흥부전> 그리고 국가별 ’전통 춤 및 현대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또한 축제장 한켠에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보전과 다문화가족들이 손수만든 다양한 공예품 및 교구 등이 전시됐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기념식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직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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