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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해요”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10-2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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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동산초, 14일 일본·중국·베트남 등 현지교사 다문화교육 실시




더불어 배우는 학생, 가르치며 성장하는 교사, 믿고 협력하는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이리동산초등학교(교장 손미숙)에서는 14일 3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한 다문화 이해교육은 3학년 각 반 교실에 다문화 교사가 1명씩 들어가서 교육했다. 다문화 교사들은 ‘다양 한국 만들기’를 모토로 열심히 활동 중인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을 받고 이번 교육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문화에서 온 교사들은 직접 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그 나라의 언어로 인사법·동요를 가르쳐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교사들은 실제로 살다 온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내용을 공유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는 현 시점에서 학교에서부터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동산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온 ‘서로 존중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문화를 이해해보며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마음을 한층 더 배웠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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