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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유초중고에 익산시 89억원 지원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6-10-27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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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지원 심의회 개최, 3만8,216명 학생 대상




 
익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지영 부시장,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대표,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우수농산물(시 자체), 유정란․전통장류(시 자체) 지원금액에 대한 예산에 대해 심의하고, 그 외 급식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17년도 학교급식비는 공립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158개교(평생학력인정시설 백제고 포함) 3만8,216명에게 지자체 지원예산으로 총 89억300만원(도 33억4,600만원 시 55억5,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2월 시의회에서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무상급식비는 63억4,900만원(도 28억2,900만원 시 35억2,000만원), 친환경농산물 10억9,800만원(도 5억1,700만원, 시 5억8,100만원), 우수농산물은 8억7,000만원(시 100%), 유정란․ 전통장류 5억8,600만원(시 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무상급식비는 전년대비 무상급식비가 200원/1식 인상되어 초등학교 2,400원/1식, 중․ 농촌고 3,100원/1식을 지원하고, 친환경·우수농산물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전액 지원, 유정란, 전통장류 지원사업은 공급품목의 50~60%를 차액지원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정란, 전통장류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전 학교로 확대 공급할 예정으로 관내 학생들이 좀 더 건강한 식재료를 지원받게 돼 급식만족도가 높아지고 아이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 관계자는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를 통해 건강한 급식을 위해 급식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토의하고 관계자 상호간 이해를 증진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며, “관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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