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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이미지 원해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6-11-02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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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식 선진화운동’ 설문조사

익산시 설문조사 결과공개, 선진화운동 명칭 ‘익산사랑운동’ 많아



익산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운동’ 대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시민의식 선진화운동’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익산시가 확정된 후 시민의식 향상을 꾀해 익산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 익산 시대’를 열어나가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개최하기 위한 시민운동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조사는 시민의식 선진화운동의 명칭 및 슬로건, 3대 중점과제 설문 등 총 7문항으로 이뤄졌으며, 시민 4,800여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 다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의식이 선진화될 필요성이 있으며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주요 요소라는 것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의 명칭은 ‘익산사랑운동’이 압도적으로 많은 46.4%, ‘원더풀 익산 만들기’가 두 번째로 22.1%를 각각 차지했다. 슬로건은 ‘클린도시 익산! 희망도시 익산’이 32.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익산시가 깨끗하고, 희망찬 도시이미지를 갖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중점과제에 대한 설문에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공시설 깨끗하게 사용하기(20.4%)’, ‘불법 주정차 안하기(18.2%)’를 꼽았다.


‘친절 실천’에 대한 최우선 과제는 ‘밝은 표정으로 먼저 인사하기(39.3%)’와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생활화하기(27.4%)’를 꼽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절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눔과 배려’ 실천을 위한 과제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기(21.1%)’와 ‘상호 비방하지 않기(19.2%)’가 많은 득표를 차지해 타인에 대한 배려 및 존중이 더욱 요청되는 것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통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전국체전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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