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1월 1일자로 익산시장 비서실장에 박윤선(58) 전 의사국장을 발령했다.

신임 박 비서실장은 의사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21일 명예퇴직 신청을 해 31일자로 명퇴 처리됐다.

박유선 국장의 비서실장 발탁은 의외라는 평가이다. 4급 국장이 퇴직과 함께 6급 비서실장에 발탁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임 비서실장이 정무 기능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신임 박 비서실장은 익산시청에서 총무·시정·홍보 등의 업무를 해오다 의사국장으로 승진했다.

박 국장은 그동안 행정 경험과 의사국장에 재직하면서 구축한 시의회와 인맥을 통해 정무 기능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