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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주민대책위 4일 환경부 청사 집회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11-03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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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물질 불법매립 해결촉구



오는 4일 낭산면 폐석산 불법매립과 관련해 ‘맹독성 발암물질 불법매립 사태 해결을 위한 낭산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맹독성 불법매립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주민집회를 연다.


대책위는 “낭산 주민대책위, 환경부에 책임 묻는 집회 연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26일 익산시가익산시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폐기물 불법 매립 업자 및 배출업자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한 합의사항에 대해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익산지역 폐석산 전수조사와 관련 대책위는 “전수조사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환경부 또한 그 책임이 분명한 이상, 낭산 주민대책위는 사태 해결을 위해 환경부가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태도로 나설 것”과 “사태 해결의 핵심은 매립되어 있는 불법 폐기물을 제거하고 오염 토양을 정화하는 것인바, 주민대책위는 오염 원인제공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과 함께 환경부가 해동환경 폐석산 복구지에 대해 토양보전 대책지역으로 지정하고 대책계획을 세워 하루빨리 불법 폐기물을 제거 해 줄 것”을 환경부 청사 앞 집회에서 촉구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집회 계획 전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하자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집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주민집회 당일 사태 해결의 약속을 받기 위해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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