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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보존기본계획 변경 주민설명회 개최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1-10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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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지정지구와 사업비 확대안 주민의견 청취




익산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금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익산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하여 기본계획을 재검토하도록 되어있다.


시는 익산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 수립(2009년) 이후 세계유산등재와 같은 중요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수립된 기본계획을 재검토하고 변경(안)을 수립 후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는 익산시 역사문화재과의 추진경과보고, 국토연구원 연구책임 김상조 연구위원의 변경계획(안) 주민설명과 주민의견청취로 진행된다.


변경(안) 주요내용은 기존 금마지구 121.3만㎡에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익산토성, 익산쌍릉, 서동생가터를 포함하여 309.9만㎡로 확대하는 지정지구 변경계획(안)과, 기존 기본계획 17개 사업 총사업비 3,651억원을 20개 사업 총사업비 5,104억원으로 변경하는 사업계획 변경(안)을 담고 있다.


시는 내달 12월 1일까지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청취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이후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은 후 2017년 1월까지는 변경고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변경(안) 수립을 위해 작년 4월 국토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자문, 해당 지역주민에 대한 설문조사와 사전면담조사, 분임토의 및 워크숍, 문화재청 업무협의와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사전검토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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