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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건강생활지원센터 ‘100세 건강모정(1호점)만들기’ 마무리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1-10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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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100세 건강모정만들기’ 프로젝트가 11월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6주간에 걸친 이 프로젝트는 동네 모정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신체활동과 건강강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익산시 체육회, 원불교마동교당, 익산성폭력상담소 3개 기관과 협약식을 맺고, 각 기관들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그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25명의 어르신들이 간단한 다과와 수료식을 갖고, 변화된 건강생활에 대해 소감을 나누었다.


임향연(67, 마동)씨는 “경로당도 멀고 모정에서 따분하게 보낼 때가 많았는데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운동도 하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며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 모정 만들기는 소외된 지역사회 내 소그룹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젝트다”며 “지역공동체의 협업을 통한 지역 건강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적 접근으로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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