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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연구자료, 디지털 아카이브로‘한 눈에’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1-24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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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문화재청·백제세계유산센터·전라북도·충청남도·공주시·부여군과 함께 세계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역사문화 관련 연구 자료들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백제역사유적지구 디지털 아카이브(http://archive.baekje-heritage.or.kr/)’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은 백제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연구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일반인들에게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아카이브는 기본?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PC에서도 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현했다.


지난 2015년‘백제문화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통해 1980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일본 등 익산, 공주, 부여의 백제관련 국외 연구 자료들을 총 망라해 약 5천여 건의 자료들을 수집·정리했고, 그 결과물을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 디지털 아카이브로 활용한 것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자료와 영상, 디지털 안내판 등도 디지털 아카이브에 담고 있어, 연구 자료 외에도 다양한 자료들을 살펴 볼 수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디지털 아카이브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백제문화에 대해 연구 성과들을 살펴 볼 수 있으며, 나아가 백제 관련 학술연구 기반 확대 및 콘텐츠 개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백제역사유적지구 디지털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유지보수를 통해 세계유산 백제문화의 학술적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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