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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어떻게 편성됐나?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11-3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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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8428억원, 특별회계 1197억원
정 시장 시의회와 소통행보, 시정질의 반영



지난 28일 열린 제199회 익산시의회(제2차 정례회)에서 정헌율 시장은 내년도 본예산(안)의 총 규모는 9,625억으로 일반회계 8,428억원, 특별회계 1,19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8,428억원으로 세출예산의 부문별 주요사업으로는 ▶일반공공행정·교육·안전부문 총 596억원 ▶문화 및 관광부문 677억원 ▶환경보호 부문 577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부문 3,364억원 ▶농림업 부문 1,173억원 ▶산업·중소기업 부문 94억원 ▶수송·교통 및 국토·지역개발 부문 450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1,197억원으로 ▶기타특별회계 세입예산 106억원 ▶상수도특별회계 세입예산 326억원, 세출예산 227억원 ▶하수도특별회계 세입예산 490억원, 세출예산 427억원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세입예산 275억원, 세출예산 272억원으로 등으로 편성했다.

이날 정 시장은 시의원의 시정 질문 및 5분 발언을 꼼꼼치 챙기며 시의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평소와 다른 시정행보에 시의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았다.

정 시장은 “16명의 시의원이 낸 시정 질문에서 총 58건의 현안문제에 대해 질의했는데 중앙지하차도 조기개통, 도서관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등 28건은 완료했고, 미륵사지관광지 조성사업, 평화육교 재가설에 따른 오산교차로 램프설치 등 28건은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이어 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정 시장은 “58명의 시의원이 총 81건에 대해 질의했는데 솜리문화예술회관 명칭변경 등 48건을 완료했고, 세계유산등재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호텔급 숙박시설 솜리예술회관 공연장 관람석 개보수 등 26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을 통한 관광활성화 등 7건은 역사유적지구 사업 추진상황에 맞춰 중앙부처와 협조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 등 민생안전을 고려했고, 2018년 전국체전 준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세계유산 후속대책 등 미래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했으며, 각 부분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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