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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 익산 개최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12-01 17:05:00
  • 수정 2016-12-01 17: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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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관련 4개 현안에 대한 건의안 채택



 
전라북도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지난 24일(목)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 주관으로 정헌율 익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익산고도보존지구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지원 건의안』과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국비지원 건의안』,『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동시착공 건의안』,『불법 지정폐기물 매립 대책마련 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결의안 채택 배경은 정부가 지난 2004년 익산시 금마면 일원을 고도보존지구로 지정하여 고도보존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분한 재원조달이 되지 않아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 아래 대통령 공약사업인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건의하였다.


아울러, 국토건설부에서 서부 내륙지역의 발전과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담하기 위해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를 경기·충청권과 경상권은 선 추진하고 사업 연장이 적은 전북권은 2단계 시공함에 2028년이 되어야 시공예정이라고 말하고 지역균형 발전저해 및 지역소외감 초래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구간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네 번째 건의안으로 지난 6월 환경부가 밝힌 바와 같이 지정폐기물의 시료를 조작하여 일반폐기물로 속이고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의 채움재로 불법 매립하여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과 생존권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는 사태가 발생하였다고 말하고 환경부는 지정폐기물의 관리주체임을 직시하고 즉시 정밀조사와 각종 피해 실태를 점검하며 원상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는 백제의 후예라는 공통점으로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적인 가치로 계승발전 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미래 세대는 우수한 문화유산이 장래에 훌륭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시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전라북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역공동체 인식이 고양될 수 있도록 시군의장단 협의회에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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