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권 빅3 이재명 익산 온다 “혁명적 변화! 두려움에 맞서라”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01 17:16:00

기사수정
  • 12월11일 오후 3시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서





대통령 선거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12월 11일(일) 익산 시민들과 만난다. 이 시장의 익산방문은 지난 해 10월 29일 익산지역 시민단체 초청 특별 대담회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에 따르면 오는 12월 11일 오후 3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익산 시국강연회 “혁명적 변화! 두려움에 맞서라!”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지지율 10%를 넘기면서 빅3에 진입하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문재인, 반기문에 이어 3위의 지지율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누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 시장의 지지율 상승은 박근혜 탄핵정국에 거침없는 표현이 작용한 것이라는 평가이다. 이에 따라 익산 방문에서 이 시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시장 익산방문은 천주교 신동성당 측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 익산방문소식을 전한 이는 이 시장의 비서로 활동하고 있는 익산출신 인사이다. 비서를 맡고 있는 이는 지난 2002년 노무현 대선 당시 익산 지역은 물론 전국 유세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노사모 출신으로 정청래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964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국민학교 졸업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1976년 경기도 성남시로 이주하여 1981년까지 6년 동안 상대원 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했는데, 산업재해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아서 병역이 면제되었다.


1978년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해 고입검정고시와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하였다. 1982년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후 1986년 졸업과 동시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1989년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변호사가 되었다.


성남시에서 변호사로 개업한 후 경기도 이천시와 광주시에서 노동상담소장으로 활동하고, 시국사건·노동사건 변론 등을 맡았다. 1994년에는 성남참여연대(구 성남시민모임)를 결성했다. 2000년 `분당 백궁·정자지구 용도 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2005년 8월 23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함과 동시에 성남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아 성남시장에 출마했으나, 당시 노무현 정권 심판론이 불거지면서 낙선했다.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동영 캠프 대통령 후보 비서실 수석부실장으로 활동했고 2008년 총선에서는 성남시 분당구갑에 전략 공천되었지만 선거에서 패배했다.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하였다. 성남시 전역에서 51%를 얻으며 성남시장에 당선되었다. 이어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후보로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 개혁 추진안에 반대하며 2016년 6월 광화문 광장에서 11일 동안 단식 투쟁을 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