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 쿠엔즈버킷 최우수상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01 17:25:00
  • 수정 2016-12-01 17:39:07

기사수정
  • 국가식품클러스터 개최, 3개 기업 시상





익산시가 지난 24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에서 ㈜쿠엔즈버킷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는 미래 글로벌 식품기업의 가능성을 보유한 중소 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 시상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9월 공고되었으며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진행했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16개 지원팀 중 아이디어 및 기술 개발의 타당성 및 가능성,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 기술에 따른 인력구성 및 인력 확보 계획의 타당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9개 팀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3개 기업에 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심사에서는 참깨, 들깨를 활용한 프리미엄 식용유지 생산 및 부산물 자원순환 산업화를 통한 글로벌 식재료 시장 진입 전략을 선보인 (주)쿠엔즈버킷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으며 농수산물 건조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유니온테크가 우수상,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핵가족시대에 맞는 식생활 아이디어를 선보인 홈쿡서비스가 비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비전상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본선 시상 외에도 본선 진출자 중 1·2차 평가점수가 총 배점 70% 이상인 기업에는 식품벤처센터 입주자격을 부여했다. 이들 기업은 입주 후 신제품 개발 및 초기 투자비용 등의 절감을 위해 기업지원시설(식품기능성평가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패키징센터 등)과 연구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 수상기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혜택을 얻은 식품 기업들이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의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연구시설 및 장비, 인력 등을 통해 이들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