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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환경오염행위 민관합동 지도점검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0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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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 폐수 등 중점




익산시가 올해 11월~12월까지 동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폐수 등 분야별 점검을 통해 체계적·효율적 관리는 물론 사업장 배출시설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민원발생 사업장의 동일 사례 발생방지와 점검의무 대상 배출시설의 운영관리 실태 개선에 중점을 둔다.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 등 4명을 1조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폐수·대기오염물질 및 기타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한다.


배출시설 허가·신고 이행 여부, 자가 측정 및 운영일지 기록 등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운영 실태,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를 위한 불법연료 사용여부 및 오염도 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특히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폐수배출시설 점검과 연계해 기타 수질오염원 등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지도·점검한다.


지도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결과 처분사항 등을 공개해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에 주력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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