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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화재 각별한 주의 필요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07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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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면 식당, 두부공장 등 화재 발생




대구 서문시장 화재가 난 지난 30일 익산시 오산면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 되는 등 11월 익산지역 화재가 집중 발생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30일 0시 44분 모현동에 인접한 오산면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낙지요리를 하는 이 식당은 2층 통나무로 지어져 화재가 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전소돼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에 달한다. 익산소방서와 익산경찰서는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해 화재 원인은 찾는 중이다.


27일에는 오산면 두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보일러실 기름이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27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두부공장 측은 두부제조에 필요한 기계 등이 전부 못쓰게 돼 피해액은 1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 20분 만에 진압되었다.


23일에는 벌초대행업체의 조립식 판넬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 모두가 불에 땄다. 화재는 인근에 주차해 놓은 차량 3대에 옮겨 붙어 2700만원에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


3일에는 신용동에 소재한 정화수도원(노인복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노인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피해액은 20만원에 그쳤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난방시설과 전기시설에 대한 각별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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