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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내년 예산 확보, 대체로 만족”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07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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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대비 5% 증액, 전북 3.4%보다 많아





지난 5일 더불어 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익산시 갑)이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 예산확보 성고보고회를 가졌다.


예산확보 내용을 보면 ▶소스산업화 지원센터 추가증액 13억(총 106억)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사설계(서수~평장) 5억(총3,652억) ▶농생명 ICT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예비비 15억(총 100억)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조성비 15억 추가 증액(총193억)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센터 타당성용역 1억(총250억) ▶세계평화명상센터 건립사업 7억(총180억) 등 국회 심의단계에서 신규, 증액됐다고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2017년 예산확보는 “2016년 대비 5%증액됐고, 3.4% 늘어난 전라북도 예산 보다 1.6% 증액된 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산확보에 대한 성과는 익산시장, 관계공무원, 조배숙 국회의원의 공동 노력의 결과였다“라고 말하며, ”예산배정을 할 때는 향후 5년~10년을 바라보고 익산시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 과정에서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사업 중에 하나가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사 설계 용역비 5억 원이었는데 가장 중점을 둔 만큼  해결되어 잘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예산 중 ‘소스산업화 지원센터’사업은 기재부에서 50%인 3억에 대해 원칙을 고수하며 교착상태였던 것을 중재에 나서면서 마감 날 자정이 돼서야 겨우 12억으로 반영됐다“고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평택-부여 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국토부나 기재부가 난색을 표해서 실마리를 찾지 못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예산편성과 관련해서는 “정부차원에서 편성하는 예산과 국회차원에서 편성하는 예산이 있는데, 국회차원에서는 정부단계에서 편입되지 못한 예산을 챙기게 되어있다”고 말하며 “전북과 익산 예산에 대해 10개 사업 항목을 정해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전북예산에는 2개 사업, 익산예산에는 8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노력했는데, 전북예산 2개중 1개만 반영됐고, 익산예산 8개중 7개는 반영되고 1개는 반영이 안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전북예산 중 탄소산업클러스터사업 예산확보 미반영 부분에 대해서는 “야3당이 공조체제를 갖추어 조율에 임했으면 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예산확보에 대해서는 다소 서운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대체로 만족하는 예산확보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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