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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제일로터리클럽 부인회, 여중생 생리대 지원 ‘훈훈’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16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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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년간 사용할 150만원 상당 물품 교육청에 전달




요즘은 모두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도움을 받았던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추운 겨울방학을 앞두고 이리제일로터리클럽 부인회(회장 이화순)는 지난 14일 익산교육지원청에 저소득층 여중생 생리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부인회는 이날 익산시 8개 중학교에서 8명의 학생을 선정해 1인당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속옷, 파우치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앞서 부인회는 올해 7월 처음으로 익산교육청과 연계하여 관내 중학교 5곳에서 5명 학생을 선정, 1인당 1년간 사용할 생리대와 속옷, 파우치(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화순 이리제일로터리클럽 부인회 회장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매스컴을 통해 여성용품이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했다거나 운동화 깔창을 사용한다는 말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고 안타까워서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고 후원해준 이리제일로터리클럽 신원호 회장 및 부인회 회원들, 익산시 교육청과 일선 학교 관계자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제일로타리클럽 부인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부인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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