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템플스테이를 통한 금연 활동의 재발견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12-28 11:48:00

기사수정
  • 원광대병원 김제 금산사와 MOU 체결






성공적인 금연 활동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재발견되고 있다. 스님들의 수양 공간인 전통 사찰에서 지난 2001년부터 시작 된 사찰 체험 관광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가’가 금연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전북 유수의 사찰인 김제 금산사(성우 주지스님)와 금연지원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템플스테이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조와 전북지역 흡연율 감소에 대하여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오경재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장은 “전통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고 유려한 사찰 경관이 어우러진 산사의 체계화 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결합 된 금연 캠프는 흡연 중독자들의 심신 안정에 효과가 커 금연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반복된 금연실패로 인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 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캠프를 통해 금단증상이 잘 발생하는 금연 초기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1월 2~6일에 1차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시작으로 3월까지(2차: 1월 16~20일, 3차: 2월 6~10일, 4차: 2월 20~24일, 5차: 3월 20~24일) 집중적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이후에도 매월 1차례씩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 및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방문(원광대학교병원 외래관 1층) 및 전화(1833-9030)를 통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