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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익산 5명 사망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6-12-28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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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지역 피해신고 24건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 판정결과 익산지역에서는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생존해 익산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24명으로 파악됐다.


전라북도청은 지난 주 전북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 및 판정결과를 발표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5,226명으로 이 가운데 1,092명이 사망하고 4,134명이 생존했다. 이 가운데 전북지역은 전국 피해 신고자 3.1%를 차지하는 161명이 신고를 했으며, 161명 중 32명이 사망했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72명(사망 8명)으로 전북지역 전체의 44.7%를 차지했다. 그리고 익산과 군산이 각각 24명이 발생해 군산 6명, 익산 5명이 사망하는 참극을 빚었다. 전주, 군산, 익산 3개 도시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도내 전체신고자의 74.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한편 국회 환노위 홍영표 위원장이 발의한 총 7건의 ‘가습기 살균피해 구제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및 구제기금 설치, 조사연구를 위한 가습기 살균 피해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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