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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 개선 보도육교 2개소 철거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1-04 11:00:00
  • 수정 2017-01-04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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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참·남전육교 철거 후 횡단보도 설치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위임국도 26호선에 설치되어 있던 북참·남전육교 2개소를 철거하고 교통신호기 및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번 보도육교 정비공사는 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주변 지역주민의 고령자 및 교통약자와 장애인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추진되어 왔으며, 실제로 보도육교 주변에서는 2014년 2건, 2016년 1건의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익산경찰서에서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2014년부터 전라북도도로관리사업소,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도육교 철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예산 2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2016년 10월부터 공사를 시행하여 현재까지 육교 철거를 완료, 교통신호기 및 횡단보도, 횡단보도 조명 등을 신설하였다.


주변 지역 주민들은 “마을 주민 대다수가 65세 이상의 고령으로 육교를 이용하는데 신체적으로 큰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며, “겨울철에는 육교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를 피하기 위해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는데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익산경찰서 김성중 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장애인 및 노약자 등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육교 철거 장소에는 과속 및 신호위반을 단속할 수 있는 다기능 카메라를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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