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본죽’ 생산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결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1-04 11:08:00

기사수정

순수본(주), 하루의 아침, 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주) 분양계약 체결





익산시는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대표기업 본아이에프㈜의 자회사인 ‘순수본㈜’, ‘하루의 아침’, ‘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및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3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분양공고(815.6천㎡) 면적 대비 30.2%가 분양 되었다.


2014년 설립된 순수본㈜은 ‘본 죽’, ‘본 도시락’, ‘본 설렁탕’ 등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브랜드를 운영하는 본 아이에프㈜의 자회사로, ‘아침엔 본 죽’, ‘베이비 본 죽’ 등 기능성 죽 제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간편 가정식(HMR)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그동안 프랜차이즈와 식품유통 사업에 주력했던 순수본㈜은 최근 소비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영양식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32,849㎡(약 1만평) 규모의 필지를 분양받아 올해 상반기내 생산 공장을 착공하여 영유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 죽’을 개발해 중국, 대만 등 동북아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2007년 설립된 하루의 아침은 다기능 용기를 이용한 도시락 포장배송을 통하여 위탁급식 및 급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100여개의 급식카페를 오픈하기 위한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했다.


최근 창업한 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의 박정숙 대표이사는 메추리 사육을 위한 은혜농장을 오랫동안 운영하여 메추리알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알 가공 식품 생산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알 가공 편의식을 개발하여 이를 국내 판매 및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입주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난 9월 경기도 과천에 있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국가식품클러스터내 현 위치로 이전하고 기능성평가센터, 패키징 센터 등 연구지원시설이 자리를 잡아가며 분양이 활발해지고 3개 기업이 착공하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