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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얼리기업 2월 익산방문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1-13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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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지난 해 말 청도서 투자설명회 개최



익산시는 지난해 12월27일~31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중국에 진출한 주얼리 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내 주얼리 산업 등의 경기가 매년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어 중국진출 기업들이 또 다른 해외지역으로 이전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익산에 정착한 주얼리국내복귀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의 도금장 활성화를 위한 중국현지 도금장 견학과 개별기업 면담이 진행됐다.


중국진출 주얼리 기업들은 익산의 투자환경, 세재지원, 고용 등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위해 올 2월에 1차 익산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이미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했지만, 많은 어려움에 직면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기업들의 이전 가시화가 전망되고 있어 익산시에서는 제3국, 타 지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정보파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 이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국내복귀 9개 기업이 정착을 했지만, 주얼리산업 특성상 기업의 집적화가 먼저 선행되어야 함에 따라 향후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국의 국수주의 정책과 중국의 WTO제소, 미국의 철강재 반덤핑 관세 등 다양한 국제 환경변화와 중국내 한국기업의 동향 등을 파악하여 주얼리 기업들의 익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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