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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정부양곡 할인 확대 지원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1-1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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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급자 백미 10kg 1,400원에 구입 가능




익산시는 올해 저소득층 정부양곡 할인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양곡 할인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에게 정부양곡을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1포대 당 지원율이 기존 50%에서 90%까지 상향되어, 10kg 1,400원 / 20kg 2,8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정부양곡을 구입할 수 있다. 차상위 계층 지원율은 기존 50%로 동일하나 양곡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10kg 7,100원, 20kg 1만4,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5인 이상 가구에 대한 월 구매량 제한도 폐지되어 가구원수 1인당 매월 10kg씩 구매 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10kg 포장단위는 1인 가구의 경우에만 연중 구매가 가능했으나, 가구원수에 상관없이 모든 가구가 연중 10kg 포장단위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하여 법정 한부모가족,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가구, 자활사업참여 차상위가구, 장애인연금(수당) 수급가구 및 우선돌봄 차상위가구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매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된 양곡은 수급자의 거주지로 익산, 원광지역자활센터에서 매월말까지 직접 배달해주며 택배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과 관계자는 “정부양곡 할인 확대 지원을 통해 많은 대상자들이 신청하여 더 나은 조건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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