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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의 자랑, 글로벌인재양성 미국 체험학습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1-20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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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15명 2주간 영어집중교육,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이 익산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미국체험학습을 진행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지원청 측은 미국 매릴랜드 주(州) 하워드 카운티 공립교육청과의 교류를 통해 2007년부터 중학생들과 인솔교사를 파견해 미국 현지 가정의 협력으로 미국문화체험과 미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호평 속에 진행되면서 해마다 치열한 경쟁률을 토대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음에도 최근 2년간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진행되지 못했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선발하는 사회적배려대상학생 1명을 포함 15명의 중학생들과 1명의 인솔교사로 구성된다.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3주간 오전에는 읽기, 쓰기, 작문, 말하기 등 미국 교육청 내 우수 ESOL 교사들로부터 수업을 받고, 오후와 주말에는 인근 워싱턴 D.C 탐방 및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백악관 및 링컨 기념관, 국회의사당, 자유의 여신상 등 미국의 상징적 장소를 탐방하는 것부터 세계적 의과대학인 존슨홉킨스 의대,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소,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MIT) 탐방 등 세계적 꿈을 키우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다해왔다.


영어글쓰기 교육을 포함해 국제교류프로램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류지득 교육장은 “방학기간 중에 이루어지는 영어캠프 및 영어 글쓰기 프로그램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현실을 보면 비록 3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세계를 품고 돌아온 아이들을 볼 때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리라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히며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진행해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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