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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관광 발전 탄력 붙나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1-25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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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관광 발전 탄력 붙나익산시, 2019올해의 관광도시 공모 2차 심사 통과해

최종선정 시 관광인프라 개선 등 3년간 50억원 투입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익산시가 ‘2019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공모사업의 2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3년간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 제천, 무주, 통영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광주남구, 강릉, 고령, 2018년에는 강화, 공주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관광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개발 등에 3년간 국비 25억원을 포함, 전체 5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전라북도 시군구 대상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전북 대표로 추천된 뒤 같은 해 12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 지난 17일 9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2차 관광도시 계획안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까지 통과하고 최종 현장심사만을 앞두고 있다.


▲울산(중구), ▲강원(동해시), ▲전북(익산시), ▲전남(강진군)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심사 평가는 관광도시 토대·기반, 관광도시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민·지자체의 추진역량 등을 심사기준으로 2월 7일, 8일 각 지자체별 사업계획 발표 및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문화 관광도시로의 변화 성장을 도모하며 외부 관광객 유치에 힘쓰는 것뿐만 아니라 익산시민들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관광자원과 발전 잠재력에 대한 외부 기관에서의 높은 평가만큼이나 익산시민들이 먼저 관심과 자부심을 갖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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