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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 64세 이하에도 농지매매 지원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1-25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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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세 이하 신규 취농자에 임대차사업지원





정유년 새해에도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농지은행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선호)에서는 2017년도에 농업인의 농지규모 확대,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전년보다 4%가 증액된 146억원을 투입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제고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업별 지원계획을 보면 농업인의 경영규모를 늘려주는 ‘농지매매사업’에 22억, ‘농지임대차사업’ 35억, 우량농지를 매입하여 우리농촌의 미래를 담보하는 2030세대에 집중적으로 임대해주는 ‘농지매입비축사업’ 27억, 과다한 부채 및 이자부담 등으로 농업경영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농가경영회생사업’ 41억, 영농에서 은퇴하는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 17억,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하여 시행하는 ‘농지연금사업’ 4억원 등이 지원 된다. 


이와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부재지주 등의 농지를 임차하여 농업인에 제공함으로써 합법적인 농지 소유 및 임대차로 농업인의 안정된 농업경영에 기여하고자 ‘농지임대수탁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전업농으로 선정되지 않은 64세 이하의 일반농업인에게도 농지를 구입할 수 있는 농지매매자금을 지원하고, 농지임대차사업은 새로이 영농을 시작하려는 64세 이하인 자에게도 지원하여 영농기반이 없는 신규 취농자의 영농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핵가족화와 삶의 여건변화에 따른 100세 시대에 고령농업인들이 후손 등에게 의지하지 않고 노후생활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변화에 따라 인기가 날도 더해가고 있는 농지연금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익산지사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재래시장을 방문, 가두홍보와 더불어 익산시 농촌 읍·면·동 이장 및 전업농 등 2,000여명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회의장, 농업인단체 모임 등을 방문하여 농지은행사업 및 개정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우리농촌의 발전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상담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063-860-0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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