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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밀, 보리) 월동 관리, 봄 파종 방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2-1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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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 밀 등 웃거름 주고 배수로 정비해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보리, 밀 등 월동작물이 왕성하게 생육을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2일 늦은 2월 14일로 판단하고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에 줘야하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 시용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웃거름 양은 10a당 요소 9∼12㎏를 뿌려 주는데 1회에 전량을 주어도 좋으나 모래땅이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같은 양을 2회로 나눠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전년도에 잦은 강우로 늦게 파종한 맥류포장은 습해 발생 및 생육부진과 수량감소가 우려되므로 증량시비를 권장했다.


또한 배수로 정비와 물 빼기 등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습해로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물 빼기를 잘 해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액을(100리터/10a) 2∼3회 엽면시비하여 조기에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현재 전년도 동계작물 파종기에 잦은 강우 발생 등으로 맥류 답리작 파종이 매우 저조한 상황으로 맥류의 안정적 수급과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봄 파종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선택하여 2월 17일부터 28일까지(한계기 3월 5일) 가을파종보다 25% 증량 파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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