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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도(古都) 지정지구와 익산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 변경고시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2-16 11:28:00
  • 수정 2017-02-16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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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지정지구, 121만㎡에서 308만㎡로
기본계획, 17개사업 3,651억원에서 20개 3,418억원으로









익산시가 익산 고도(古都) 지정지구 및 익산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에 대하여 변경고시 된 내용을 일반인에게 2월 10일부터 30일간 공고·공람을 실시한다.


익산 고도(古都) 지정지구는 기존 금마지구 121.3만㎡에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익산쌍릉, 익산토성, 제석사지, 마룡지, 축실지를 포함하여 308.5만㎡로 확대 되어, 지난 2월 7일 문화재청 고시 제 2017-18호로 변경 고시 되었다.


익산시는 익산고도보존기본계획을 수립(2009)후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필요지역을 시범지구로 지정(2012) 하고, 지난 5년간 금마시범지구를 중심으로 고도보존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기본계획 변경은 10개년 계획으로 5년마다 재검토하여 변경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는 법 규정을 이행하는 것에 맞추어, 지난 5년간의 기본계획 운용과정에서 여건변화를 수용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중심으로 고도(古都)의 관광진흥 및 기반조성을 주축으로 변경수립 되었다.


기본계획변경은 기존 17개 사업 총사업비 3,651.9억원(국비 1,156억원, 지방비 495억원, 민자 2,001억원)에서 20개 사업 총사업비 3,418.5억원(국비 1,892.5억원, 지방비 1,250.7억원, 민자 275.3억원)으로 국가보조사업이 736억 원 증가하고 민자사업 등이 1,725억원 감소되었으며, 기존 계획의 과도한 이주 주택단지 구획,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한옥형호텔 조성사업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세계유산을 연계하는 거점사업으로 세계유산길조성, 금마한옥문화체험(전통숙박, 전통문화)마을조성을 계획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복원정비사업, 금마시범지구와 문화재주변 탑리, 궁평마을에 대한 고도 이미지 찾기 등 주민지원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익산시는 기본계획 20개 사업의 연차별, 단계별 세부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추진사업에 대한 국비재원마련을 위해 문화재청과 중앙부처에 대한 국가예산확보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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