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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비 특교세 20억원 확보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2-16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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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시가지 가로환경 획기적 개선추진




전라북도는 지난 7일 행정자치부로부터 2018년 전국체전과 개최와 관련하여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0억원은 2018년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개·폐회식과 마라톤 등 주요 경기가 개최되는 익산시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주요 도로 90km에 대한 아스콘 재포장, 도로변 경계석 및 보도블록 등 가로환경을 일제히 정비함으로써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선수, 임원 등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함은 물론, 30만 익산시민들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 사업은 총 93억원이 소요되고 국비 지원이 없어 재정부담이 큰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 축소가 불가피했는데, 연초부터 행정자치부를 상대로 전국체전이 국가적 행사임을 강력히 건의하여 특별교부세로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정상 추진하게 됐다.


곽승기 전라북도 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에 특별교부세를 적극 활용하여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전국체전은 2018년 10월 중 익산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47개 종목의 경기가 개최되며, 3만 7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우리 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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