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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3월 본격 추진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3-02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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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여성이 행복한 가족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3월2일부터 지정한의원(18개소)에서 본격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 30명에게는 4개월간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첩약 및 침구치료 침, 뜸 등의 한방요법을 지속적으로 해 가임기 여성의 생식건강을 증진시킨다. 보건소는 한방 난임 치료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사전검사인 혈액검사, 스트레스 검사, 체열진단, 체성분 분석 등을 마쳤다.


4개월의 한방진료 후에는 사후검사를 통해 신체변화를 살피고, 치료 종료 후에도 추적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희망을 주고, 지역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온 이 사업은 매년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30명중 12명(40%) 임신에 성공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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