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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된 소화기 교체해야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3-08 19:23:00
  • 수정 2017-03-08 1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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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는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10년 이상 노후 소화기에 대한 폐기와 교체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화기는 가압식 소화기와 축압식 소화기로 구분되는데 요즘 사용하는 축압식 소화기는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압력게이지가 손잡이 부근에 부착된 소화기이다.


지난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는 압력게이지가 없고 용기 내부에 별도의 가압용 가스용기가 있어 부식된 상태에서 외부충격을 받거나 방사하게 되면 폭발 위험이 매우 크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17년 1월 28일 시행)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를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 사용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소화기 수거 혹은 폐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익산소방서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용 서장은 “소화기 내용연수제도 시행으로 노후소화기의 폭발사고를 예방하고 분말소화기의 관리 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노후 소화기 교체에 익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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