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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식품산업단지로 도약!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3-08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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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AMPDEN BRI 연구분소 해외연구기관 최초 개소 
독일 식품전문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VV도 18년 설치확정 






전북도는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해외 유수 식품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영국의 「Campden BRI」가 연구 분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Campden BRI」는 세계 75여개국 2,5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품 시험분석, 생산공정 품질관리(운영지원), 컨설팅, 교육, 연구, 소비성향 분석 등 식품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민간연구소로 캘러그, 하인즈, 다농 등 글로벌 식품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외 식품관련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글로벌 식품기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내·외 연구소 유치를 위해, 그동안 포럼, 세미나 및 공동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관련 연구기관들과의 상호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이에 대한 사업추진의 성과로 영국 「Campden BRI」가 지난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구분소 현판식을 하고, 국내 관련대학,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연구인력과 함께 식품관련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19년 이후에는 클러스터 내 별도 연구소 유치·설립 및 연구 인력상주를 통해 입주기업 니즈에 대한 식품과학 선진기술의 지속적 지원을 해 나가도록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식품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VV」도 18년 중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한국 연구지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확정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글로벌 연구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식품기업 기술지원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국내외 식품기업·연구기관이 집적된 R&D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국가산업단지로서, 현재 25개의 국내 식품기업과 2개의 해외 식품기업이 분양·임대를 확정하고 이중 3개社가 지난해 착공하였으며, 올해까지 80개 기업(누계)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다


강승구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클러스터 내 최초 해외 연구소인 「Campden BRI」연구분소를 유치함에 따라, “첨단화·고부가치화를 통한 글로벌 식품산단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및 기업 기술지원의 다양성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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