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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3-15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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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추진전략 10개 중점추진, 253억원 투입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해석)는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5년~2018년)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으로 4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선정된 중점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에 대한 집행 및 성과를 관리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올 해 ‘더 낮게 더 가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복지허브도시 익산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로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익산 ▲촘촘한 복지로 희망을 주는 익산 ▲여성·가족 친화환경 조성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익산을 3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10개 중점추진사업과 52개 세부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253억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의 시행에 따라 국비지원의 보편사업을 기반으로 고용, 주거, 교육, 문화 등 지역욕구를 감안한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지역특성화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민관 협력과 나눔 기부 등 시민참여 확대 등으로 사회보장자원의 확보 및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보장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읍면동 복지전달체계 개선과 사회보장 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의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0개 중점추진사업은 ▲저소득층 기본권보장과 자립기반 지원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통합지원체계 구축 ▲나눔생태계 구축 ▲민관 거버넌스 및 시민참여 활성화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및 처우개선 ▲맞춤형 안심보육환경 조성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 사업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는 2017년 29개 읍면동의 복지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며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수도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 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2015,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부분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며 전국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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