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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또 발생…살 처분 91만 마리
  • 익산투데이
  • 등록 2017-03-22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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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열읍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닭 50여마리가 폐사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지난 18일 양성 반응이 나와 닭 20만 마리를 살처분 했다.


전북도는 이 날부터 발생 농장 닭 15만 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 이내에서 사육하는 5만여마리 등 총 20여만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했다.이번에 발생한 축산 농가는 지난 6일 AI가 발생한 익산시 용동면 농장과 6㎞가량 떨어져 있다.


전라북도 자료에 따르면 익산지역은 이번 AI 발생으로 15호 축산농가의 가금류 91만7천마리가 살처분 됐다.


도내에서 AI 양성반응을 보인 농가는 모두 41농가이며 이 가운데 3개 농가는 익산 지역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정읍으로 22개 농가가 양성 반응을 보여 59만9천마리가 살처분 됐다.


도내에서 가장 많이 살처분을 실시한 곳은 김제로 69호 농가 207만 마리가 살처분 됐고, 익산이 91만7천마리로 뒤를 이었다. 전라북도 전체 살처분 규모는 158호 농가 439만8천마리이며, 전국적으로는 3,566만 마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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