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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장려금 첫째부터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4-05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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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5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1천만원




익산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존 둘째자녀 이상 출산시에 지급했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부터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지급한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해온 시는 이번 ‘익산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2017년 4월 4일 출생아부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아 출산일 기준으로 부모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이며, 출산일 현재 거주기간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년이상 경과한 날부터 대상이 된다.


지원액은 첫째아 50만원(축하금 30만원, 축하용품 2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1,000만원으로 둘째아부터는 분할 지급되며 다태아는 쌍생아 200만원, 삼생아 이상은 300만원이 일시금으로 추가 지원된다.


정헌율 시장은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변화 유도와 출산 친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실질적인 혜택을 높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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