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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여성 체계적 지원 ‘눈길’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4-12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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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육 개강

원광대와 함께하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기회 확대와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2017년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을 포함, 김성중 익산경찰서장 외 보안과 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교육진행의 원활한 협조를 약속하고,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육’의 순항을 기원했다. 또한, 익산다가는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취득과 외국인도움센터운영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익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익산경찰서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운전면허 용어정리 및 도로교통법, 운전자 준수사항 및 기초질서, 교통사고 처리 및 응급처치법 등에 관한 기초교육과 학과시험 대비 강의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운전면허시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김상필(가나안자동차운전전문학원 부원장)강사의 강의로 다음달 27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익산다가 누리학당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31일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 운영

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는 전북도와 익산시 지원으로 ‘2017년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3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다가는 단순노동 및 기피업종 취업으로 인한, 저학력 결혼이민자들의 불안전한 고용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익산청운검정고시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초졸과정 2명, 중졸과정 2명, 고졸과정 7명, 총 11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7년에는 이런 성과를 이어받아 향후 10개월 동안 일일 4시간씩, 연간 800시간의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개설했다.


익산다가는 결혼이민자 학력취득사업이 단기성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검정고시반을 통한 학력취득 후에도, 대학학비지원 및 취업연계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익산다가는 결혼이민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문화강사양성교육·운전면허교육·ITQ 엑셀 컴퓨터교육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다가 홈페이지(http://iksansi.liveinkorea.kr) 또는 (☎063-841-60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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