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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폐암 치료 잘한다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4-19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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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차 적정성평가 1등급 성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의 폐암 3차 적정성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1등급 성과를 거뒀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암이 진행 될 때까지도 거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생존율이 낮은 질병이다.


심사평가원의 이번 3차 적정성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종양으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진료한 123개 기관 중 평가 대상인 10건 이상의 89개 기관에 대해 종합점수와 등급을 산출한 것이다.


이번 폐암 적정성평가는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5개 영역, 수술 2개 영역, 전신요법 8개 영역, 방사선치료 4개 영역 등 4개 구조, 19개 과정지표로 구성 됐다.


폐암적정성평가 대상 환자 구성을 보면 남자 폐암환자(69.7%)가 여자 폐암환자(30,3%)보다 배 이상 많고 연령대는 60대, 7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차 폐암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 폐암 진료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김태균 진료처장은 “치료가 어려운 질병들의 각종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것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폐암은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므로 건강검진 등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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