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정선)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아하! Day 나눔페스티발’ 지역축제에서 지역주민 500명과 함께 장애인큰잔치를 개최하고 장애이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장애인 단체, 거주시설, 기관에서 장애인 공연팀과 비장애인 공연팀이 함께 다양한 무대공연을 선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장애인의 날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역사회 원광보건대학교 미용피부테라피과, 호원대학교 무도경호학부, 벨리댄스 메니아, 벨라댄스 스튜디오, 아울뜰 단체등 다양한 자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더욱 알찬 행사가 진행됐다. 매년 재능기부로 멋진 공연을 펼쳐준 『벨리댄스 매니아』 소연희 대표는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모여 공연문화를 나누는 행사에 참여한 자체가 큰 의미가 있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통합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행사 중 뮤지컬 동그라미 그리스 공연팀으로 참여한 장모씨는 “무대에서 춤추는데 즐겁게 박수치는 사람들을 보고,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축제 속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문정선 관장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가 지역주민과 함께 즐겁게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