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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은 문재인을 선택했다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5-18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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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64,45%
안철수 23.88%
심상정 5.03%
홍준표 3.37%
유승민 2.79%




촛불의 승리! 제19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문재인을 선택했다. 익산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64.4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비정상적인 나라를 정상적인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내는 대통령 선거에서 민의는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게 나라냐’며 광화문의 성난 촛불은 ‘이게 나라다’라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시대적 소망을 담아낸 선거라는 평가이다.


사상 초유의 국민적 관심 속에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보궐선거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비롯한 익산 87개소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장미대선이라 불리는 이번 대선은 우천으로 인해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77.2%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마감됐다.


제19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수는 총 42,479,710명, 투표자 수는 32,808,377명, 투표율은 77.2%였다.


전북 선거인 수는 152만 5,626명, 이 가운데 120만 5,73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9%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익산은 선거인 수는 24만 6,727명이다. 이 가운데 19만 2,20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77.9%였다.


익산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77.2%)에 비해 0.7% 높고 전북 평균(79%)에 비해 1.1%가 낮은 수치이다.


문재인 후보는 익산지역에서 64.45%(12만 3,422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3.88%(4만 5,737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5.03%(9,644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3.37%(6,470표), 바른정당 유승민 2.79%(5,324표) 순이었다. 그리고 무효표는 730표였다.


익산지역 19세 첫 선거인 수는 4,322명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세대별 선거인 수를 비교해 보면 20대 39,374명, 30대 35,877명, 40대 48159명, 50대 50,210명, 60대 34,212명, 70대 이상은 34,419명이다.


문재인 후보는 전국에서 41.08%의 득표율 기록했다. 그러나 호남의 높은 지지율은 대통령 당선을 위한 핵심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투표 당일 익산시 팔봉동 팔봉초등학교 제1투표소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 청록원 소속 20명의 중증장애인을 인솔교사 2명이 차량으로 이동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저녁8시까지 관할 주소지 투표소에 입장한 선거인을 기준으로 선거를 마쳤다.


이어 관리관, 사무원, 참관인, 경찰 등 6명이 입회하에 투표함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관리관 및 선관위의 서명을 비롯한 봉인작업을 마치고 개표소로 이동하여 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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