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봉, 이하 익산다가)에서는 다문화 주간을 맞이해 지난 16일 다문화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주최,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자라나는 2세들의 다문화 수용성과 감수성을 높여 다문화 사회로의 건전한 진입 및 사회통합을 유도시키고자 마련했으며, 익산시 6-7세 어린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본 공연은 다문화 인식개선을 주제로  ‘우리친구 코코리’ 인형극이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지만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인형극단 ‘하늘꿈’에서 복화술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한시간동안 공연했다. 

김성봉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이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자긍심을, 어린이들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다가는 익산시 초등학교 및 경로당에서 다문화주간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 등 7개국에 대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익산다가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게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서 지원하는 한국어교육,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배우자 부부교육, 법률과 인권교육을 하는 가족교육, 상담,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통번역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신청 및 문의, Tel: 841-6040)